여름을 대비하는 방법
화장이 얇아지는 계절 여름. 타고난 듯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가 가장 예뻐 보이는 때다. 건강한 피부로 거듭나기 위해 기초공사가 튼튼해야 함은 당연한 일. 끈적이지 않는 청량한 사용감에 수분 공급과 모공 탄력 부여까지 여름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춘 기초 제품들을 여기 골라놓았다.
TONER
세안의 마지막 단계이자 기초케어의 첫 단계인 토너. 여름에는 보통 사용감이 산뜻한 것을 고르게 된다. 바르고 난 뒤 시원함이 느껴지는 토너라면 알코올이 포함되어 있다는 뜻.
알코올은 피부의 열을 식히고 진정시켜주는 역할을 하지만 과민한 피부라면 트러블이 날 수 있기 때문에 무알콜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 각질이 피지와 뭉쳐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각질제거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청결하게 관리할 것.
1. 각질과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지 흡수 파우더가 과잉 피지를 조절해주는 토너. ‘안티-블레미쉬 솔루션 클래리파잉 로션’. 200ml. 2만8000원. 크리니크
2. 여름 햇살에 내내 시달리는 피부의 스트레스를 풀어줄 삼나무 피톤치드가 함유된 토너. 대나무수액의 미세한 수분 입자가 빠르게 흡수돼 피부에 촉촉하게 생기를 준다. ‘그린 바이탈 프레시 스킨 소프너’. 200ml. 1만5000원. 마몽드
3. 알코올, 파라벤 프리의 지성 여드름 피부용 약산성 토너. 각질 용해와 피지 분비 억제, 피부 진정과 수렴, 안티 박테리아 기능까지 갖췄다. ‘케라크닐 로씨옹 퓨리피앙뜨’. 200ml. 2만7000원. 듀크레이
4. 피부 속 수분을 놓치기 쉬운 여름에는 보습력 강화가 필수. 세라마이드를 피부에 직접 보충해 보호막을 강화하고 촉촉한 피부로 정돈해준다. 다른 토너로 피부를 적신 뒤 사용. ‘세라마이드 퀵’. 120ml. 3만9000원. DHC
5. 민감한 지성 피부나 트러블 피부를 위한 저자극의 무알콜 토너. 오일을 녹이는 가용화제를 사용하지 않아 티트리, 캐모마일, 베르가못열매 등 에센셜 오일층이 파란 띠를 형성하는 것이 특징. ‘티트리 밸런싱 토너’. 130ml. 2만7000원. 아로마티카
6. 피부친화력을 가진 합성 성분이 피부 속으로 즉각 침투해 진정시켜주며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한다. ‘비지오네르 [LR2412] 코스메틱 워터’. 200ml. 5만9000원. 랑콤
7. AHA 3종을 배합해 모공 속 노폐물까지 깨끗하게 제거해주는 부스터 기능의 소프너. ‘페이셜 트리트먼트 클리어 로션’.
150ml. 7만원대. SK-Ⅱ
8. 여름철 유독 심해지는 유분을 잡아주고 모공을 조여주는 쿨링 기능까지 겸비한 ‘제로오일 포어 퓨리파잉 토너’. 150ml. 3만2천원대. 오리진스
9. 열대식물 복합 성분과 30% 알코올을 함유한 지성 및 문제성 피부용 모공 수축 토닝 로션. 블랙헤드와 여드름에 효과적이고 모공을 축소시키는 아스트린젠트 기능을 겸한다. ‘로씨옹 오 레진느 뜨로삐깔’. 125ml. 8만5000원. 시슬리
10. 뛰어난 항산화 효과의 빌베리 성분이 함유된 프리 토너.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토너 전 단계에 사용하면 순간적으로 모공을 조이고 피부의 열을 식혀준다. ‘프리 토너’. 40ml. 2만3000원. 프로스틴
11. 피부에 자극을 주는 10가지 성분을 무첨가한 산뜻한 워터 타입의 토너. 살리실릭애시드가 포함돼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를 개선시킨다. ‘컨트롤 에이 클래리파잉 토너’. 150ml. 2만7000원. 닥터자르트
12. 정제수 대신 그레이프 워터를 주원료로 사용한 미스트 토너로 사용감이 가볍고 산뜻하다. 포도의 유기산 성분과 다비 고유의 안티에이징 성분이 피붓결을 개선하고 디톡스 효과를 준다. ‘바인 프레시 미스트 토너’. 60ml+60ml(리필). 3만원대. 다비
13. 피부에 남은 산화물질을 중성화시켜 피부 밸런스를 맞춰주는 토너.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하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피지를 흡수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토닉’. 200ml. 10만원. 라메르
14. 물 대신 미네랄이 풍부한 인삼 워터를 사용한 식물성 토너. 생강과 수련 추출물이 피부에 활력을 부여하고 수렴 작용을 한다. ‘트리트먼트 토너 알코올-프리 프레시너’. 200ml. 8만원. 아모레퍼시픽
15. 동백꽃의 보습력에 블루 진저의 항산화 효과를 더해 피부의 수분 밸런스를 회복시키고 보호막을 개선해 이상적인 수준의 수분을 머금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알코올 프리. ‘이드라 뷰티 로션 모이스트’. 150ml. 7만1000원. 샤넬
16.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옥수수에서 발효한 알코올 30%와 로즈워터로 만든 토너. ‘로즈워터 토너’. 236ml. 3만6000원. 버츠비
17. 아벤느 온천수를 88% 함유한 토너. 민감한 피부를 안정시키고 보습 성분을 빠르게 흡수시킨다. 산뜻한 사용감이 돋보인다. ‘로씨옹 이드라땅’. 300ml. 3만6000원. 아벤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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