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갑자기 찾아온 무더위로 어느새 성큼 여름이 다가온 듯하다.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와 극심한 일교차로 피부는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 예민해지기 쉽다.

봄철 무더위에도 건강하게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세심한 클렌징부터 적절한 수분 공급, 스폐셜 트러블 케어까지 올바르고 신속한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쫀쫀한 모공을 위한 꼼꼼 클렌징


요즘과 같은 날씨에는 올바른 클렌징은 필수다. 지나칠 정도로 뽀드득한 느낌이 드는 세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노폐물 흡착력이 뛰어난 밤이나 로션 타입의 클렌저로 아기 피부를 다루듯 살살 마사지하면서 세안하고 빠져나온 노폐물들이 다시 모공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1분 이내로 클렌징을 마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공을 단단하게 조여줄 찬물로 얼굴에 튕기듯 헹궈주면 된다.

바닐라코의 클린 잇 제로-레스베라트롤은 샤베트 타입의 클렌저로 피부에 닿는 순간 부드럽게 녹아들어 자극없이 모공 속 노폐물 및 메이크업을 부드럽고 깔끔하게 클렌징해준다. 뉴트로지나의 딥클린 클렌징 로션은 부드러운 로션 질감의 클렌저로 가볍고 부드러운 사용감으로 메이크업을 꼼꼼하게 지워준다.

참존의 참인셀 퍼펙트 클린싱 로션은 번들거림이나 끈적임이 없다. 세계 최초 비타민C와 비타민E의 기능을 모두 갖춘 신개념 비타민 토코비타 씨(Toco-Vita C) 함유로 기존 비타민 C와 E에 비해 12배 이상 향상된 효능을 피부 세포에 부여한다. 또 부드러운 롤링으로 번들거림이나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딥 클렌징 해주며, 클렌징 후 가벼운 물 세안 만으로도 개운함을 느낄 수 있다.

생기 넘치는 피부를 위한 수분 공급

급격하게 뜨거워진 태양열에 노출된 피부는 건조함으로 피부결이 거칠어지고 색도 금세 칙칙해진다. 때문에 특히 수분공급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오일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모공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을 피하고 유수분 밸런스를 적절히 맞춰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안 직후 수분을 채워주어 다음 단계에 사용되는 제품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부스팅 에센스부터 틈틈히 피부의 열을 식혀주고 유효성분을 공급해주는 미스트를 상시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베이식스 주스레이 by 스킨알엑스는 싱그러운 과일 향과 산뜻한 사용감을 느끼실 수 있는 피부가 마시는 주스로 블루베리, 레몬, 키위, 망고의 과일 성분을 함유한 미스트이다. 안개처럼 고른 분사력으로 갈증을 느끼는 건조한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과 유효 성분을 공급해주며 판매 금액의 2%를 오염된 식수로 고통 받는 지구촌 가족들을 위해 사용한다.

이니스프리의 더 그린티 씨드 세럼은 제주 유기농 밭에서 자란 녹차 씨앗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고 100% 녹차수가 피부를 순하게 보호해준다. 아로마티카의 로즈 앱솔루트 퍼스트 세럼은 천연 유기농 성분이 세럼이나 로션, 크림 등을 소량만 사용해도 쏙 흡수할 수 있게 도와준다.

갑작스러운 트러블을 위한 스페셜케어


급변한 날씨로 피부 본연의 피지 조절 기능이 원활하지 못해 피부가 울긋불긋해지고 각종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 때문에 증세가 더욱 심해지기 전에 응급 상황을 바로 처치해 줄 SOS 제품들을 가까이 해야한다. 모공을 통한 피지의 원활한 배출을 돕거나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없애주는 제품을 챙겨 바르는 등 스페셜 케어에도 신경을 쓰자.

마리오 바데스쿠 힐링크림 by 스킨알엑스는 트러블 전문 케어 제품으로 항 박테리아, 항 기생충에 효과가 있는 발삼 페루 오일과 피부의 염증을 가라 앉히고 가려움증을 진정시켜주는 인삼추출물이 함유되어 있다. 외부자극으로 인해 붉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 주며, 모든 피부 타입에 잘 맞는 오일 프리 타입으로 피부 트러블이나 뾰루지 등의 흔적을 말끔히 관리해준다.

마리오 바데스쿠 드라잉로션 by 스킨알엑스는 트러블 부위를 빠르고 집중적으로 케어해주는 아이템으로 살리실산 성분이 트러블 부위의 과다 유분을 제거하고 다양한 형태의 트러블 확장을 방지하며 진정, 개선시켜 준다.

쌍빠의 뉴 녹터널 라인업 마스크는 리프팅과 탄력강화, 주름과 모공 개선은 물론 영양과 수분 공급을 하나로 해결해주는 올인원 제품이다. 자면서 뒤척어도 베갯잇에 잔여물이 묻어나지 않으니 안심하고 관리할 것.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