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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환경] 그래서, 투명 페트 분리 배출 어떻게 하라구요? (Q&A)

  • 2021-11-22
  • HIT : 375




"플라스틱일 뿐, 쓰레기는 아니잖아?"










플라스틱 쓰레기가 문제야...
라는 말을 늘상 듣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플라스틱"
"쓰레기"
동의어가 아닙니다.

버려야 쓰레기니까요.

버리지 않는다면,
다시 쓸 수 있다면,
새로 태어날 수 있다면...

쓰레기가 아니라
그냥 플라스틱이죠.
쓰레기 아닌 플라스틱.









"플라스틱이라고 해서

다 같은 플라스틱이 아니다."




PET, PP, PS, PVC...
플라스틱 종류 중에서도
가장 고품질 소재로
재활용 가능한 것이
바로 페트(PET)입니다.

잘게 분쇄하고 녹인 후
섬유 형태로 뽑아낸 페트는
의류, 가방, 화장품 용기 등등
다양한 제품의 재료가 되죠.

단, 중요한 전제조건이 있어요.




깨끗한 상태로

단일 소재끼리





언뜻 들으면 당연한 말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하나 잘 들여다보면
그리 간단하지 않다는 사실.

특히 "단일 소재"라는 것 말이에요.






1. 다른 플라스틱과

뒤섞이지 않게

투명 페트끼리

분리 배출 및 수거해야 한다.


➡ 분리 배출 뿐만 아니라

수거 단계에서도 섞이지 않게

'종류별' 수거가 이루어져야.





2.  PET-G 등 '유사 페트' 빼고

순수 PET끼리 모아야 한다.


➡ 일회용 아이스 커피 컵,

발수 코팅 과일 트레이...

'투명 페트'가 아니라

'일반 플라스틱'으로 배출.




3. 재활용 공정 이전에

라벨과 병뚜껑, 링

등을 분리해야 한다.


➡ 다 각각 분리해내야

순수 PET 재활용이 가능.


➡ 단, 뚜껑과 라벨은

분쇄 세척 과정에서

비중 분리 등을 통해서

분리해낼 수 있다.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거 참, 고작 빈 페트병 버리는 데에
뭐가 이리 복잡해, 싶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투명 페트 소재는
자원 선순환의 핵심이자
첫 단계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이 단계를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제대로 실천한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걸음을 내딛는 셈이죠.

그러니까 -
그 투명 페트를
"제대로" 버리는 법,


아니, 버리지 않고
"제대로" 배출하는 법을
함께 이야기해보시죠










"투명 페트 분리 배출,

이렇게 하라고요?"



(출처 : 서울특별시)





재활용이 잘 되는 투명 페트가
다른 소재들과 섞이지 않게끔
"투명 페트 분리 배출 의무화"가
2020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 중이죠.

비우고
헹구고
라벨 제거하고
찌그러뜨려
뚜껑 닫아서
"전용" 수거함에 배출

어렵지 않네요.
하지만 마냥 단순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철저하게 분리 배출해도
현재 국내의 수거/선별 시스템상
이 페트들은 선별장에서 또다시
뒤섞이고 오염되기 때문이죠.





재활용 쓰레기 선별장의 모습....





깨끗한 투명 페트 생수병들도
오염된 다른 플라스틱들과 함께
이렇게 선별장에 도착합니다.

사실, 이 정도면 준수한 축에 속해요.
그나마 거의 페트 소재 음료수병이니까.

음식물이나 음료수가 묻어있는
배달용 음식물 용기, 커피 컵...
잔여물이 썩어서 악취가 나는
온갖 플라스틱 쓰레기들과
뒤섞이는 일도 다반사입니다.





분쇄 전에 또다시 선별...





선별장에서 이미 1차로 선별되어
플레이크 공장으로 온 투명 페트들도
이렇게 또다시 선별을 거치게 됩니다.

그만큼 오염과 이물질이 많다는 거죠.




"
이게 과연 최선인가?

투명 페트, 어떻게 버려야 하나?

어떻게 해야 재활용 가치가

손상되지 않게 할 수 있는가?"





(그래서 아로마티카는 투명 페트를
직접, 별도로, 수거하고 재활용합니다.)

(보다 자세하고 알고 싶다면 아래 이 링크 클릭) 









그럼 지금부터 투명 페트 분리 배출,
Q&A를 통해서 보다 자세히 알아보시죠.
 








Q. 페트를 씻어서 버려야 하나요?


YES


내용물을 비우고 가급적이면 물세척해서
페트병 안에 균이 생기지 않게 해주세요.

'세척한다'고 해서 세제까지 써서
꼼꼼하게 씻어야만 하는 건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그럴 수 없는 환경도 많고
어차피 플레이크 공정으로 넘어가서
세척과 소독을 거치게 되기 때문에
'잔여물이 없게끔' 해주시면 됩니다.




나쁜 예... 커피와 온갖 음료들.





그러니까, 이런 게 곤란한 예가 되겠죠.
커피가 찰랑하게 남아있는 커피병.
다른 병에서 이물질이 묻은 생수병.





아로마티카 수거 거점, 평택 초록숲 (@choroksoup_store)



경기도 광주 지구랑마을이협동조합 (@evcoop2021)




사실, 아로마티카 담당자 입장에서는
이런 깨끗한 페트병이 익숙하답니다;

아로마티카의 제로스테이션 또는
수거 거점인 제로웨이스트숍을 찾는
찐환경러들은 이 정도는 해오셔서(...)
 







Q. 꼭 찌그러뜨려야 하나요?

YES



요래요래

 


물론 손으로 누르고 찌그러뜨려도
완벽하게 압착이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이렇게
비우고 세척하고 찌그러뜨린
투명 페트는 보관과 이동이 쉽죠.

그만큼 물류에 소요되는 자원,
이동에 필요한 에너지와 비용,
이 모든 걸 아낄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YES, 찌그러뜨려주세요.





물론 아로마티카 공장에서 추가로 기계 압축을 합니다 :)







Q. 라벨을 떼어내야 하나요?


NO

BUT PLEASE DO




이게 무슨 뜻이냐면 말이죠...

라벨을 별도로 떼어내지 않더라도
분쇄 그리고 비중 분리 과정에서
비닐 라벨들은 분리가 가능합니다.

비슷해 보이는 비닐 라벨이라도
PE, PP, PET 여러 가지 소재가 있어서
예전에는 소재나 접착 면적에 따라서
비중 분리가 어려운 경우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간 재활용 공정도 발달해서
지금은 라벨 분리 정도는 문제 없습니다.



(역시 자세한 내용은 이 링크를 클릭) 





플레이크 분쇄 후에 비중 분리 중 :)






하지만...!
이렇게 분리해야 하는 라벨이 많을수록
소재 분리에 소요되는 시간과 자원,
그리고 비용이 올라간다는 사실.

애당초 우리가 분리 배출할 때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라벨을 떼고
순수 페트 소재끼리만 모은다면...?

그렇다면 세척도 소재 분리도
훨씬 더 공정이 축약될 수 있죠.
투명 페트에 불순물이 없으니까
결과물의 품질 또한 보장됩니다.





끼리끼리 소재끼리





그렇기 때문에 라벨 떼야 하나요?
No, but please do... 입니다 :D

(그냥 라벨 떼세요! 떼야 합니다!
라고 말하는 편이 더 간단하겠지만
그래도 말은 정확하게 해야 하니까...)

 




(참, 아로마티카는 수분리 라벨을 쓴다는 점...)






Q. 병뚜껑은 따로 모아야 하나요?


YES

PLEASE




"
어라, 환경부나 서울시에서는

뚜껑 닫아서 배출하랬는데요?"




뚜껑을 닫아서 배출하라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어차피 분쇄 후 비중 분리 단계에서
라벨과 뚜껑 소재들은 분리되니까.

페트병 안에 잔여물이 있는 경우
뚜껑을 닫아야 흐르지 않으니까.





하지만!


병뚜껑을 분리하지 않으면

압축과 소재 분리 과정이

더 길고 복잡해집니다.


게다가 병뚜껑이라는

유용한 소재를

업사이클링할 기회를

잃게 되는 셈이죠.



 



병뚜껑을 따로 모으면
투명 페트의 재활용 공정도
보다 단순화할 수 있고
또 병뚜껑 소재를 활용해서
멋지고 유용한 굿즈들을
제작할 수 있다는 사실!

아무래도 가장 잘 알려진 건
병뚜껑을 녹여서 만든
비누받침 같은 제품이겠죠?
(아로마티카 제로스테이션에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에요 :)







 

이렇게 제로웨이스트숍에
제공하는 수거함 제작도 하고...
 






아로마티카 제로스테이션 스타필드 하남





이렇게 아로마티카의 매장에
쓰이는 각종 집기들도 제작하고...

그 외에 여러 굿즈를 개발 중입니다!
플라스틱이 이렇게나 다양하고
유용하게 재활용된다는 사실을
소비자 여러분에게 알리기 위해 :)

그래서 아로마티카의
자원 수거 거점에서도
꾸준히 병뚜껑을 모아주신답니다.
 






인천 영종도 채움소 (@chaeum_refillshop)




강서구 허그어웨일 (@hug_a_whale)




위례 솝리필스테이션 (@soaprefillstation_wirye)




병뚜껑_받고_신난_화장품_회사_대표.jpg



투명 페트가 효율적으로
"리사이클링"될 수 있도록

병뚜껑들이 버림받지 않고
유용하게 "
업사이클링"될 수 있도록

투명 페트병를 배출할 때에
병뚜껑들을 따로 모아주세요.





Q. 병 목에 있는 링도 제거해야 하나요?


NO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병뚜껑 하단에 붙어있는 링도
사실은 제거하는 게 좋습니다.

라벨도 병뚜껑도 링도 다 떼고
오로지 순수 페트만 모은 게
재활용 공정에는 가장 좋아요.

하지만 병뚜껑과는 달리 이 링은
간단하게 떼어낼 수 있는 게 아니고
끊어내는 도구를 필요로 합니다.

늘 도구를 휴대할 수도 없고
손으로 잡아 뜯을 수도 없지요.

그렇기 때문에 링 제거에 관해서는
꼭 해야만 한다! 안 하면 무효!
이런 식의 강요 압박이 아니라
'가급적이면 제거해주세요'가
맞다고 (아로마티카는) 생각합니다.'

아로마티카의 제로스테이션,
그리고 자원 수거 거점들인
제로웨이스트숍들에는
페트병의 링을 제거할 수 있는
도구가 갖춰져 있으니까
필요한 분들은 양껏 써주세요!





링,너란 존재...



 


덧.
향후에는 식음료 제조업체들이
뚜껑 링이 남지 않는 형태로
음료수를 출시할 수 있도록
아로마티카도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사실 방법이 없는 건 아닌데
교체 비용과 소비자 인식,
그리고 업체들의 진정성 문제거든요.

(네, 저희 화장품 회사 맞습니다...)
 










투명 페트 분리 배출 Q&A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나요?





아로마티카의 요약


하나.

내용물 비우고 물세척해주세요.


둘.

최대한 찌그러뜨려 압축해주세요.


셋.

라벨은 분리해서 비닐 쓰레기로.


넷.

병뚜껑은 분리해서 업사이클링.


다섯.

병목의 링은 가급적이면 제거.












이런 자원 순환의 풍경들이
우리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고 당연해지도록



RECYCLE WITH US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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